드림엑스 뉴스 : 곽현화 '녹취록도 소용 없었다, 여성은 소비되고 이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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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녹취록도 소용 없었다, 여성은 소비되고 이용돼"

문화뉴스 01-12 00:33



▲ 곽현화 페이스북
[문화뉴스]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가 재판 결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곽현화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부터 문자오고 전화가 왔다. 역시나 올 것이 왔구나 했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곽현화는 "아침부터 문자오고 전화가 왔다. 역시나 올것이 왔구나 했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곽현화는 "그 사람은 거짓말 탐지기에서도 거짓말로 나오고, 그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도 있고, 스텝 2명의 녹취도 증거로 제출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며 "이번에 법정 소송으로 많을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의 많은 곳에서 여성은 소비되고, 이용된다는 것과 그래서 여성이 처한 사회적 위치, 그 의미를 배우는 학문이 아직은 필요하다는 것. 사람을 믿는다는 게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 됐다는 것"하며 자신의 심정을 담담히 풀어냈다.
마지막에는 "저 이정도로 무너지지 않아요. 힘낼께요! 당당함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는 11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무고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수성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12년 곽현화는 영화 "전망 좋은 집"을 촬영 중 감독이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곽현화를 설득해 상반신 노출 장면을 찍었다.촬영에 응한 곽현화는 공개를 거부했다. 개봉 당시, 감독은 해당 약속을 지켰다. 하지만 이 감독은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이란 이름으로 영화 투자·배포사,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IPTV 등에 유료로 판매했다. 이에 곽현화는 2014년 4월 감독을 고소했다.
제작사 측 주장에 따르면 곽현화는 지난 2012년 "전망 좋은 집" 출연에 앞서 정식 계약서 작성을 통해 노출이 포함된 계약서를 작성했다.
해당 계약서에는 곽현화의 일정 부분 노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이들은 "이후 아무런 문제 없이 노출신을 포함한 모든 장면의 촬영을 마쳤으나 곽현화가 돌연 마음을 바꿔 이수성 감독에게 노출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영화는 곽현화의 노출신이 삭제된 채 개봉됐다. 하지만 "무삭제 노출판"에서는 곽현화의 노출 장면이 삽입됐고 이것이 법정분쟁으로 이어졌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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