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기업 10곳 중 3곳, '고속승진 직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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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3곳, "고속승진 직원 있다"

아주경제신문 01-12 09:34


기업 10곳 중 3곳,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올해 정기승진 인사에서 고속승진을 시키는 직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26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고속승진 직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26.5%가 있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29%), 중소기업(26.5%), 대기업(2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고속승진 인사를 하는 이유로는 탁월한 성과에 대해 보상하기 위해서(56.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51.7%)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다른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31.7%), 인재이탈을 막기 위해서(30%), 부서 정비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라서(16.7%), 최고경영자(CEO)의 지시사항이라서(11.7%) 등의 이유를 들었다.
고속승진 대상 직원의 유형 1순위는 탁월한 업무성과를 낸 직원(60%, 복수응답)이었다. 뒤이어 팀 내에서 기여도가 높은 직원(40%), 회사에 헌신하는 직원(33.3%),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28.3%), 리더십이 우수한 직원(18.3%), 창의성 등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직원(11.7%), 대내외 평판이 좋은 직원(10%), 대인관계 역량이 우수한 직원(10%) 등의 순이었다.
전체 승진 대상자 중 고속승진자의 비율은 평균 8.7%로 집계됐다. 고속승진 시 연공서열보다는 평균 2.2년 빠르게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승진자의 성별 비율 평균은 78:22(남성:여성)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100:0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50:50(23.3%), 90:10(13.3%), 80:20(6.7%), 60:40(3.3%), 0:100(3.3%) 등의 순이었다.
한편 고속승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기업의 64.2%가 필요하다를 선택해, 불필요하다(35.8%)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고속승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68.3%(복수응답)가 성과에 대한 보상 방법이라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우수인재의 이탈을 막을 수 있어서(51.7%), 다른 직원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돼서(49.7%),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돼서(29.7%)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고속승진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81개사)들은 그 이유로 동료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 있어서(55.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기준이 불분명해서(39.5%), 극히 일부에게만 제공되는 보상이라서(24.7%), 연공서열 유지도 중요해서(24.7%), 성과급 등 다른 보상이면 충분해서(21%)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고속승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성과(42.5%)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실력(37.2%), 리더십(6.6%), 라인(6.2%), 오너 일가(2.7%) 등의 응답이 있었다.

박정수 wjdtn022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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