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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MSI]시장심리 톱5…GS·아모레퍼시픽·SK·신한지주·포스코

뉴시스 01-12 10:02


[빅데이터MSI]시장심리 톱5…GS·아모레퍼시픽·SK·신한지주·포스코

워스트5…종근당·대우건설·동아쏘시오홀딩스·녹십자·동아에스티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12일 오전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가 가장 높은 톱5로 GS·아모레퍼시픽·SK·신한지주·포스코가 선정됐다. 반면 가장 낮은 워스트5로 종근당·대우건설·동아쏘시오홀딩스·녹십자·동아에스티가 선정됐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 분석해 산출해 낸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Market Sentiment Index)로 전 거래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날 톱5에 선정된 종목 가운데 GS MSI 레벨은 전날 7단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7단계를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시장심리지수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 손지우 연구원은 "GS는 시장 컨센서스 4380 억원을 15.9% 상회하는 50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칼텍스의 강세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전 사업부가 고른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본적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발표 영향으로 유가가 9월 말 45.1달러에서 12월 말 53.8달러로 급등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MSI 레벨은 전날 1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급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 11일 6거래일만에 2.21% 반등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과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집계된 키워드 중 '중국', '영업이익', '면세점' 등이 상위에 올랐다.

흥국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0% 성장한 1395억원을 전망한다"며 "국내 화장품 매출이 6.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데, 면세점 매출 성장이 4%에 그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판매 채널 역시 판매사원이 정체되면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할인점은 저수익 매장을 지속적으로 철폐하고 있어 역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이익은 추가적인 치약 환입 비용, 중국 법인의 이전비용과 성과급이 반영되며 컨센서스 1537억 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K MSI 레벨도 전날 1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급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SK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SK이노베이션 수익 호전으로 52.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한지주 MSI 레벨은 전날 2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집계된 키워드 중 '사장', '후보', '회장' 등이 상위에 올랐다.

포스코 MSI 레벨은 전날 2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상승했다. 포스코 주가는 지난 11일 7.82% 오른 것을 비롯해 최근 2거래일 동안 10% 넘게 상승했다. 철강 대장주인 포스코는 업황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와 관련, "철강 시황은 올 상반기 내내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1~2월 춘절 재고 비축, 3월 봄 성수기 그리고 2분기 최성수기가 연결돼 수요 흐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 업황의 상승 국면은 2017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구조조정 효과가 확대되고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도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가장 낮은 워스트5로 종근당·대우건설·동아쏘시오홀딩스·녹십자·동아에스티가 선정됐다.

종근당 MSI 레벨은 전날 2단계에서 이날 1단계로 하락했다. 종근당과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집계된 키워드 가운데 '국민연금', '한미약품', '중국' 등이 상위에 올랐다.

HMC투자증권 강양구 연구원은 "종근당의 실적은 글로벌 업체의 대형 도입품목에서 양호한 성장과 4분기 중 독감 유행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2181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MSI 레벨은 전날 2단계에서 이날 1단계로 하락했다. 4분기 실적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 회계법인으로부터 분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을 받은 이후 주가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어 4분기 실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딜로이트안진으로부터 3분기 분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을 받은 이후 주가 하락이 추세화됐다"며 "이후 딜로이트안진 및 대우건설 측이 주요 해외현장 약 40여개 수준을 거의 전수조사 하듯이 검토했다. 현장에서 추가 비용상승이 일부 있을수 있겠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검토의견 발표가 주가 저점이 될 것"이라며 "감사보고서 적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MSI 레벨은 전날 3단계에서 이날 1단계로 하락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집계된 키워드 중 '공매세력', '한미사이언스', '주가', '중국' 등이 상위에 올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는 연초 들어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녹십자 MSI 레벨은 전날 4단계에서 이날 1단계로 하락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녹십자의 올매 실적은 연구개발비용 증가, 생산 고정비 부담 및 단기간 대형 신제품 부재로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성장은 2019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기 투자 매력도가 낮다"고 평가했다.

동아에스티 MSI 레벨은 전날 7단계에서 이날 1단계로 하락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한미약품 이후 최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어 초기기술료 유입으로 4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으나 주력 전문의약품(ETC) 제품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실적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말 미국 제약사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와 6000억원대 면역항암제 관련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뉴시스와 코스콤은 온라인과 SNS에서 수집된 개별 종목 관련 빅데이터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점수화한 다음 이를 최근 1년 간 흐름과 비교해 지수를 산출했다. MSI산출 대상은 코스피 200종목과 코스피 지수, 코스닥 50종목과 코스닥 지수 등 250개 개별 종목이다.

MSI는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 총 7단계로 분류한다.

kangse@newsis.com

※ 빅데이터 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며,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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