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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가정주부 31명, 60억 원대 도박 혐의 검거

국제뉴스 09-13 15:33



▲ 딜러가 패를 돌리고 있다.(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경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조직폭력배가 개설한 도박장에서 60억 원대 도박판을 벌인 가정 주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원지역 조직폭력배 A(41)씨 등 6명을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구속하고, 상습도박자 B(53여)씨 등 25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조직폭력배 7명은 지난 1월 수원, 화성지역 가정집, 사무실, 식당, 펜션 등을 임대한 후 하우스장, 총책, 딜러, 박카스(심부름), 문방 (망보는 역할), 꽁지(돈빌려주는 역할) 등 각 역할을 분담해 '속칭 빵개판(도리짓고땡)'이라는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해서 찍새(도박자)들로부터 1시간당 10만원씩을 지급 받는 방법으로 지난 1월 약 보름만에 총 1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겼다.

특히 상습도박자 24명 중 16명이 가정주부들로, 이 가운데 C씨(42여)는 도박으로 인해 5000만원 상당의 도박 빚을 지고 가정파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박장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1차 집결(일명 탈수장)한 뒤, 그 곳에서 다시 도박장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도박꾼 20여 명만 은밀히 모집해 단속 위험성이 낮은 가정집, 사무실, 식당 등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치밀한 면을 보였다.

경찰관계자는 "도박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면서 도박자금이 폭력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되었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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