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약물로 아내 살해 의사, 징역 35년…'의학 지식을 살인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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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로 아내 살해 의사, 징역 35년…"의학 지식을 살인 도구로"

문화뉴스 10-12 02:02



▲ JTBC 뉴스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지난 11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한경환 부장판사)는 아내에게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의사 A 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3월 11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45)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미리 준비한 약물을 주입해 살해했다.
범행 후 A 씨는 "심장병을 앓던 아내가 쓰러져 숨졌다"며 곧바로 장례까지 치렀으나, A 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유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또한, 그는 아내 명의의 보험금을 수령하고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 7억 원에 달하는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
이에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해야 할 의사 본분을 망각한 피고인은 자신의 지식을 살인 도구로 활용했고 가족을 잃고 고통에 잠진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jin@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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