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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리, 조선의 마지막 세자빈…노환으로 별세

문화뉴스 12-06 10:03



▲ 두산백과사전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조선의 마지막 세자빈 줄리아 리가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영친왕의 아들이자 대한제국 마지막 황세손인 이구의 부인 줄리아 리(본명 줄리아 멀록)가 지난달 26일 미국 하와이의 할레나니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구는 1950년 1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공대(MIT) 졸업 후 뉴욕에서 건축가로 활동던 중 8살 연상의 미국 여성 줄리아 리와 사랑에 빠졌다. 이후 두 사람은 1959년 결혼했고, 1963년 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으로 영친왕, 이방자 여사, 덕혜 옹주와 함께 귀국해 창덕궁 낙선재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줄리아 리가 후사를 잇지 못했다는 이유로 종친들과 갈등을 겪었고, 결국 두 사람은 1977년 별거에 들어갔고 결혼 생활 24년 만인 1982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구는 일본으로 떠났고, 줄리아 리는 한국에서 공예점을 운영하며 생활하다 1995년 하와이로 돌아갔다.
한편, 이구는 2005년 7월 16일 도쿄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에서 사망했다.
jin@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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