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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결과에 ‘중후장대’ 들썩, 대규모 철도·가스관프로젝트 가능할까

아시아투데이 2018-06-13 06:01



[아시아투데이] 최원영(lucas201@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대규모 철도·가스관 인프라 구축 등 국내 중후장대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대량의 철강 수요가 발생하고 기존보다 좋은 조건으로 에너지 수입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일각에선 현실화까지는 갈 길이 멀고 변수도 많아 수혜를 속단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북·미회담 결과에 따라 최소 20조원 이상 투입되는 남북 철도망 연결과 총 1200km에 달하는 러시아 가스관 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구체화된 건 없지만 계속적인 대화가 예정돼 있어 희망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북·미회담을 발판으로 추후 긍정적인 남북경협이 이뤄진다면 정유·화학업계의 경우 원료·수입선 다변화가 가능해진다. 정유업체들은 북한 송유관을 통해 중장기 러시아 원유 수입을 확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송비를 아끼게 되면서 원가 절감도 가능해진다.
화학업계도 원료 다변화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는 석유를 기반으로 한 NCC 위주 화학원료를 생산하고 있지만 추후 러시아 가스를 파이프로 연결해 액화천연가스(LNG) 대비 30~40% 저렴하게 공급받게 되면 ECC(가스기반) 건설이 용이해진다. 북한에 풍부한 석탄을 활용한 CTO(석탄기반)도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하다. 추후 원료값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큰 사업으로 갈아타거나 안정성을 위한 믹스가 가능하다.
철강사들 역시 북한 철도 현대화 및 러시아 가스관 구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철도 남북통합교통망 구축을 위해 북한 철도의 현대화 및 신설에 들어가는 사업비로 최소 20조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연결 및 현대화의 경우 3차 정상회담서 명문화된 바 있어 사업의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러시아 가스관 사업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까지 총 1200km 구간에 약 64인치 대구경 후육관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 비용만 최소 20억달러에서 최대 40억 달러로 추정된다. 미국의 철강수입규제에 이어 EU까지 세이프가드 발동을 검토하는 등 암울한 우리 철강사들에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다만 일각에선 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가 다수인 상황이고, 사업주체가 우리 기업이 될 지도 불투명해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지 모르지만 대규모 투자나 프로젝트 시행을 기대하기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사업일 뿐 아니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언제 상황이 반전될 지 모르는 리스크가 있다”면서 “향후 구체적 협상이 진행된다면 정부가 서둘러 남북경협과 관련해 계획을 세우고 기업 진출을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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