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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파리 한인교회 송목사 성폭행 피해자 "한 마디로 개였다"

아시아투데이 2019-04-21 08:30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parkaram@asiatoday.co.kr)
그것이 알고싶다 송목사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프랑스 파리 한인교회 송 목사의 악행이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파리지앵 목사와 E교회의 진실을 파헤쳤다.
파리의 한 한인교회를 다니던 이주은씨(가명)는 "어학연수로 파리에 왔다가 교회에서 목회 훈련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셔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교회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주은씨는 "제가 편두통이 있었다. 병원에서도 편두통을 고치지 못했는데 송 목사가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첫 번째는 시골로 가는 것, 두 번째는 성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했다"며 송 목사가 추행과 함께 성관계를 요구해오다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주은씨는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교회에 알렸지만, 송 목사를 포함한 교회 신도들은 이주은씨에 대해 사이비, 이단 교도라고 지목하고 있었다.
이주은씨는 "솔직히 저만 입 닫고 조용히 살면 저도 더 낫다. 하지만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기독교적 양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저처럼 성폭행을 당하고 교회에서 추방된 다른 언니가 있었다. 여성을 건드릴 때 하는 방식이었다. 비서팀에 넣거나 훈련팀을 비공식적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보자인 신재희씨(가명)와 최지민씨(가명)는 송 목사가 자신들이 초신자였는데도 선교사 모임, 목회자 수업을 제안했고 이후 개인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신재희씨는 "릴에도 한인교회가 있는 걸 아냐면서 차를 태워서 어딘가로 갔다. 도착해 보니 호텔이었다. 성폭행을 당했는데 당하자마자 또 하더라. 그냥 한 마디로 개였다. "너도 날 원하고 있잖아. 그래서 따라 온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지민씨는 "행위 자체가 더러웠다. 정상적이지는 않았다. "주인님이라고 불러줘, 입 벌려 봐"라고 했다. 강압적인 성행위 후에는 울면서 자책하는 기도를 했다"고 회상했다.
송 목사는 전 교인들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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