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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살해방법, 조언자는 인터넷?

아주경제신문 2019-06-12 00:01


고유정 살해방법, 조언자는 인터넷?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엽기적이고 치밀한 범행수법 대부분을 인터넷을 통해서 학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유정이 범행을 계획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10일부터 인 것으로 내다봤다. 고유정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범행에 사용한 의혹이 있는 졸피뎀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전날인 5월 9일은 법원이 전 남편이자 피해자인 A씨(36)와 아들의 면접교섭을 결정한 날이다.
이외에도 고유정은 니코틴 치사량을 비롯해 시신 유기에 쓰인 도구 수법등을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지난달 17일충북 청주 자택에서 20㎞ 떨어진 한 병원에서 졸피뎀 성분이 든 수면제를 처방받아 병원 인근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면서부터다.
이어 이튿날인 지난달 18일에는 고유정은 본인의 차량을 가지고 여객선으로 제주에 입도했다. 시신 훼손에 쓸 도구도 청주 주거지에서 챙겨왔다.
제주에 온 지 나흘 만인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께는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칼, 표백제, 고무장갑, 세제, 청소용 솔, 세숫대야 등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물건을 샀다.
이어 5월 25일 범행 장소로 몰색한 제주시 한 팬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했다.
또한 제주에서 시신 일부를 차에 싣고 경기도 김포 가족 소유의 주거지로 가져가면서 인터넷으로 시신 훼손 도구를 주문해 배달시키기도 했다.
고유정은 김포에 도착한 후에도 29일 오후 3시 30분쯤 인천의 한 마트에서 사다리와 방진복, 덧신, 커버링 테이프 등을 구입한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을 2차 훼손하는 과정에서 실내나 옷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다리를 이용해 실내에 커버링 테이프를 붙이고 방진복도 이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오늘(12일) 고유정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정세희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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