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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주요 사립대 16곳 종합감사…40년 만에

아시아투데이 2019-06-20 06:31



[아시아투데이] 김범주(yestoday@asiatoday.co.kr)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오른쪽)이 지난 17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사학비리 근절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연합
세종/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그동안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지 않았던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를 포함해 주요 사립대학교가 향후 3년 간 종합감사를 받게 됐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1년까지 학생 수 6000명 이상의 16개 사립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연세대·서강대 등 주요대학이 이에 해당한다.
종합감사에서 비위가 적발되는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1979년 이후 교육부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립대가 전체의 31.5%(113곳)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감사가 사학 개혁의 시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조만간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사립대 혁신을 위한 종합감사 실시 계획을 확정짓는다. 이번 감사는 향후 3년간 대형 사립대 16곳을 종합감사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계획에는 서울 주요 대학인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희대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계는 이번에 종합감사 대상이 된 대학은 상당한 강도의 감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합감사는 이사회 운영 현황은 물론 입시 등 학사와 인사·예산·회계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서 실시될 계획이다.
그동안 실시됐던 교육부 종합감사도 비리 의혹이 제기된 대학이나 재학생 4000명 이상 대학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정했지만, 3년 동안 감사를 진행할 대학을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감사인력 한계 등 요인으로 종합감사는 통상 1년에 3개 대학 정도 진행했었다”며 “이번에는 대형 사립대부터 체계적으로 감사를 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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