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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사, PG매출이 VAN매출 앞질렀다

아주경제신문 2019-06-26 00:16


밴사, PG매출이 VAN매출 앞질렀다


카드 결제 중계 업무를 하는 밴(VAN)사에서 본업인 VAN 매출보다 PG(전자지급결제대행) 매출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로 VAN 매출이 줄면서 매출 구조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VAN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나이스정보통신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047억원이다.
이 가운데 VAN부문 매출액이 509억원, PG부문 매출액이 540억원이다. PG매출액이 VAN매출액보다 31억원 더 많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해 4분기만 해도 VAN 매출액이 563억원으로, PG 매출액(391억원)보다 172억원 많았다.
한국정보통신 역시 구체적인 매출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PG매출이 VAN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VAN과 PG 등을 합한 매출액은 1161억원 규모다.
이처럼 매출 구조가 역전된 것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VAN사는 가맹점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설치운영하면서 카드 거래 승인과 전표 매입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가맹점 수수료가 낮아지면 VAN이 가져가는 수수료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PG업은 고성장하고 있다. PG업은 온라인 쇼핑몰 등의 사업자를 대신해 은행카드사 등의 금융기관에 결제 대금을 청구하고, 이후 대금을 가맹사업자에게 약정 기일에 지급하는 결제대행 서비스다. 역시 결제 수수료를 받는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25개의 VAN사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9개 사업자는 PG업을 겸업하고 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2010년 PG사업에 진출, 2016년에 물적 분할로 자회사 나이스페이먼츠를 신규 설립해 운영 중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이지페이라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금융결제원 △제이티넷(T PAY) △케이에스넷(KS PAY) △한국사이버결제(NHN KCP) △한국신용카드결제(KOCES PAY) △퍼스트데이터코리아 △스마트로 등이 있다.
VAN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VAN 사업 자체의 매출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간편결제 등 결제 방식 변화로 수익성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장은영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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