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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을 위한 토의토론의 재발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The-K호텔 경주에서 전국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과 토의토론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민주시민과 토의토론 포럼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해 ‘민주시민을 위한 토의토론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민주시민교육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경인교대 구정화 교수의 ‘민주시민교육과 토의토론과의 관계’ 주제발표로 시작해 상명대 박재현 교수의 ‘교육토론에 담긴 민주시민성의 가치’ , 교육부에서 개발한 ‘민주시민과 토의토론’ 교재 활용 안내, 4개의 토론 실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토론 실습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느낌과 정보를 공유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오픈 스페이스 토론,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는 정책마켓,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 학교자치를 위한 교육공동체 학교 대토론회, 고전문학과 헌법으로 민주시민의 가치를 이해하는 분석토론 등 다양한 사례를 듣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에서 개발한 ‘민주시민과 토의토론’ 교재 활용법 연수는 성취기준과 함께 제시된 주요 학습 요소인 탐구-토의토론-논술-프로젝트 활동 관련 주제 질문 예시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이미지를 상상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민주시민과 토의토론 포럼이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민주시민교육을 실현하는데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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