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단독 인터뷰] 김진애 '박영선 5일 만날 것...단일화 시간 충분하다'

[단독 인터뷰] 김진애 "박영선 5일 만날 것...단일화 시간 충분하다"

아시아투데이 2021-03-04 21:16



[아시아투데이] 정금민(happy7269@asiatoday.co.kr)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는 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일 만나 범여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songuijoo@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는 김진애(68·재선) 열린민주당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일정을 잡았을 때부터 의원직 사퇴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저는 지난 열흘간 단일화 일정을 여유있게 구성해야 하고, 범야권처럼 컨벤션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자 사퇴시한인 오는 8일 이전에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를 포함한 범여권 3자 단일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혀왔다. 반면 열린민주당은 13~18일 텔레비전(TV) 토론회를 3~5차례 정도 열자고 역제안하며 3자 단일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김 의원은 전격 의원직 사퇴 결단을 통해 범여권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는 김 의원의 서울시장에 대한 절박한 의지는 그의 이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18·21대 국회의원이자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 의원은 서울대 건축학과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출신 ‘도시전문가’다.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전문가로서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심정을 들어봤다.
-국회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일정을 잡았을 때부터 의원직 사퇴를 생각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단일화 문제를) 당에 일임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다. 후보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 5일 박 후보를 찾아뵙거나 얘기를 드리려고 한다.”
-범여권 단일화에 대한 견해는

“모든 것은 열려 있다. 저는 처음에 출마 선언을 할 때부터 모든 것을 각오하고 출발한다고 했다. 저랑 (민주당 경선 후보 신분이었던) 우상호 의원은 당초 3월 8일 이전까지 (단일화를) 하자고 했었다. (박영선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나오는 일정을 늦게 잡고, (단일화) 일정을 자꾸 뒤로 잡은 걸 보니 제가 제 풀에 꺾이기를 바랐던 거 같다. 더불어시민당 출신의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까지 함께 3자 단일화를 하자는 것은 물타기다. 1주일만에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자는 것은) 자기 대세를 밀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저는 부당한 것은 못 참는다. 우리 진영의 승리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4일 아시아투데이와 단독인터뷰에서 “진짜 도시전문가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부동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songuijoo@
-단일화가 순조롭게 될 수 있나
“오는 18일(선관위 후보 등록 시작일)까지 단일화를 하면 되니 시간은 충분하다. 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의 단일화를) 뭉개고 가지는 못할 것이다. 현재 (민주당과 야권 가상 단일 후보 간 지지율 싸움이) 워낙 팽팽한데, 우리 지지율이 낮다고 하더라도 (일부 여론조사를 보면) 5~6%대로 나오고 있다. (박 후보와의 토론회를 통해) 공약을 어느 정도 합쳐 (반대 진영에서) 허황된다고 말하는 공약을 순화해야 한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실사구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그 이후 대비 문제, 부동산 이슈와 관련한 긍정적인 신호 등이 1년 3개월짜리 서울시장의 가장 큰 이슈다. 그렇게 해야 문재인정부가 성공하고 대선도 이길 수 있다. 이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짜 도시전문가 ‘김진애’밖에 없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가 됐다. 이변이다. 오 후보는 밋밋하지만 시정을 해봤기 때문에 파고들어가는 힘이 상당하다. 저도 단일화 과정에서 이변을 만들어 기적을 만들고 싶다. 범야권에서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남(男) 대 남(男), 우리는 박영선 후보와 제가 ‘여(女) 대 여(女)’ 구도를 만든다. 박영선이라는 걸출한 정치인과 저같은 도전적인 정치인이 둘이서 스탠딩 토론을 하면 시선이 우리 쪽으로 몰릴 것이다.”
-도시전문가 김진애가 꿈꾸는 서울은

“저는 걷고 싶은 서울, 소셜 믹스(Social Mix)가 있는 서울, 아파트 단지 공화국이 아닌 서울, 차를 갖고 있지 않아도 다닐 수 있는 서울을 만들고 싶다. 이를 대표하는 공약이 ‘진짜개발’이고, 그 안에 역세권 미드타운과 ‘10분 동네’ 정책이 있다. 개발 이익을 공익으로 환원해 공공임대주택과 생활SOC(사회간접자본)를 확보하게 해야 한다. 이를 변창흠 국토부장관과 제가 같이 도입한 바 있다. 변 장관과 저는 10년 넘은 정책적 동지다.
저는 남을 웃게 해주는 사람이다. ‘웃게 해주면서도 뼈를 때리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도 저한테 뭐라고 잘 못한다. 그게 제 능력이다. 저는 상대방을 적으로 대하지 않고 같이 일을 풀어갈 사람으로 대한다. 저 같은 에너지틱한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희망도 불러일으키고 기운나게 해드릴 수 있다. ‘김진애 에너지’를 서울시에 가득 충전해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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