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기재차관 '인플레 위험요인 상존...단기 물가급등 가능성 제한적'

기재차관 "인플레 위험요인 상존...단기 물가급등 가능성 제한적"

파이낸셜신문 2021-03-05 10:46


기재차관


김용범 차관은 5일 "지난해 0.5% 상승에 그쳤던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0.6%, 2월에는 1.1% 상승하는 등 상승폭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농축산물 수급여건 악화, 석유류 가격상승 등 공급측 충격이 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내 급격한 물가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08:0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글로벌 유동성 증가 및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 등 인플레이션 위험요인이 도처에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차관은 "여기에 백신효과에 따른 총수요 압력까지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우려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김용범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올해는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서 경제적 파급력이 크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2021년 한국판 뉴딜 예산에 10대 대표과제로 총 11조4천억원을 반영하여 재정의 뒷받침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중심으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축산물 가격의 조기 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최근 높은 가격이 지속되는 계란, 채소류, 쌀 등을 중심으로 수입확대, 생육점검 강화, 정부 비축방출 확대 등 맞춤형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집행할 것이라 했다.

김 차관은 또한 "작년 12월 경제정책방향 발표 후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 3차 맞춤형 피해지원 등 주요 과제들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경제의 개선 흐름을 공고히 하고, 내수, 고용 부진 등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 가지에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재정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며 일자리, SOC, 맞춤형 피해 지원 등 파급 효과가 크고, 민생과 직결된 사업들의 자금배정과 집행관리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집행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도 통과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내수, 고용 등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온누리지역사랑 상품권을 상반기까지 58% 이상(10조5천억원) 발행하고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환급 사업 등을 조속히 개시해 내수를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금주 발표한 서비스산업 발전전략에 이어 프로토콜 경제 발전전략,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서비스발전기본법, 한국판 뉴딜 10대 입법과제 등도 신속히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임권택 기자/lims1125@daum.net

정정·반론·추후보도 정정·반론·추후보도

    내가 본 최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