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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방카슈랑스 보험판매 해지 속출

경제투데이 11-14 15:05


저금리 기조 역마진 늘어, 공시이율도 감당 못해
[경제투데이 심상목 기자] 보험사가 은행과 연계해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비중이 늘고 있으나,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면서 은행을 통해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해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생보협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저금리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보험사들의 주요 투자처인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고 돈 굴릴 때가 마땅치 않게 되자, 팔수록 손실위험이 커지는 즉시연금 판매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 공시자료에 다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방카슈랑스를 통해 유입된 초회보험료는 3조 1346억원이었다. 방카슈랑스의 주판매 상품이 즉시연금과 저축보험인만큼 초회보험료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즉시연금은 올해 말 절세혜택이 끝나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수수료를 더 챙기려는 은행과 역마진을 우려하는 보험사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퇴직금이나 만기된 적금 등 목돈을 찾으려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즉시연금이나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고객들은 3억원 미만의 목돈을 즉시연금 등에 가입해 높은 이자의 연금 수령을 수령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목돈’의 보험료가 들어와도 보험사들은 자산 운용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 교보생명은 지난 9월 13일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판매했던 즉시연금상품인 ‘교보 바로받는 연금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높은 공시이율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 즉시연금을 팔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 한화 등 대형 보험사를 제외하고는 상당수 업체들이 방카슈랑스를 통한 즉시연금 판매를 중단하고, 설계사를 통한 판매까지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계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8월 방카슈랑스로 판매되던 즉시연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현재는 대면채널 상품의 판매도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과 흥국생명도 방카슈랑스 즉시연금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저금리 기조에 역마진 우려가 늘어나고 있지만 생보사들이 특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해외채권 등 대체투자처를 물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저금리 기조와 경기침체가 계속되면 이 같은 분위기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상목 기자 sim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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