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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TV토론 앞두고 "비상"

아시아투데이 11-14 16:02



[아시아투데이] 백대우 기자(run4free@asiatoday.co.kr)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떡을 고르고 있다./사진=뉴시스


아시아투데이 백대우 기자 = TV토론 준비를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이 비상이 걸렸다.

TV 토론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이후 박 후보와 단일후보의 ‘1대 1’ 구도가 아닌 다수의 야권 후보들과 ‘1대 다(多)’의 구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등록일 이후 선거운동 기간 대선 후보를 초청해 3차례 이상 토론회를 가져야 한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조항에 따라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사이에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 등이 TV토론에 초청된다.

중앙선관위는 다음달 4일, 10일, 16일 3차례 대선 후보들을 초청해 TV토론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박 후보와 문-안 간 단일후보와 함께 심상정 진보정의당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향후 진행될 TV토론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보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7석과 6석으로 TV토론 참석 자격을 충족한다.

선관위 주관하는 토론 뿐만 아니라 각종 공중파 방송사가 주관하는 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구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야권의 후보단일화를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는 카드로 TV토론을 꼽아왔다.

지난 2007년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박 후보가 탄탄한 내공을 선보여 이명박 당시 후보보다 안정감 있게 TV토론을 이끌어 갔다며 향후 진행될 TV토론에서도 야권 후보들보다 준비된 후보라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박 후보는 3~5차례 이상의 TV토론에서 야권 성향의 후보들에게 둘러싸여 ‘집중 공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당내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아울러 야권 단일후보와의 ‘1대 1’ TV 토론 개최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야권 후보들은 그동안 박 후보에 대한 단골 비판 소재로 삼았던 5·16, 유신, 인혁당, 정수장학회 등 과거사 문제를 비롯해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과 이명박 정부 실정에 대한 공동 책임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이학재 비서실장은 14일 “법 규정이 그런 만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TV토론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실전에 앞서 ‘도상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사 인식 문제와 관련, 논란이 됐던 당시의 발언들이 그보다 앞선 언론사 토론회나 라디오 인터뷰 질의응답 과정에서 차용된 만큼 앞으로 진행될 TV토론이 가진 폭발력을 고려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한나라당 대표’ 시절 자신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공약을 책임지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영 정책위의장을 불러 TV토론 총괄팀장을 맡아 TV토론을 책임지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TV토론 준비는 박창식 중앙선대위 미디어본부장과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TV토론을 담당했던 김병호 전 의원이 맡아 진행 중이었지만 정책의 연계성과 TV토론의 중요성을 감안해 진 의장을 투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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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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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2803*** 언니, 똥줄 많이 타겄다~! 11-14 삭제하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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