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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오리온스 '잇몸' 정재홍 "경기 뛰다 보니 자신감 커진다"

뉴시스 11-14 22:31


[프로농구]오리온스 '잇몸' 정재홍

【고양=뉴시스】김희준 기자 = 고양 오리온스의 가드 정재홍(26)이 '잇몸'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재홍은 1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점을 올리고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오리온스의 3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날 공격도 공격이었지만 정재홍은 수비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오리온스 추일승(49) 감독은 "앞선에서 정재홍이 수비를 잘해줬다. 수비가 잘 됐기에 역전도 가능했다"며 수훈 선수로도 정재홍을 꼽았다.

송도고,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2009시즌 대구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정재홍은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2009~2010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 시즌 막판 제대한 정재홍은 올 시즌 초반에도 조효현에게 밀렸다. 그러나 조효현이 부상을 당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이 힘들자 추 감독은 정재홍을 '대타 카드'로 선택했다.

정재홍은 지난달 30일 울산 모비스전에서 양동근 전담 수비수를 맡아 빈틈없는 수비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양동근은 정재홍의 수비에 막혀 3점 밖에 넣지 못했다.

모비스전 이후 정재홍은 30분 이상씩을 소화하며 조효현의 빈 자리를 어느 정도 메워주고 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득점에서도 나아지고 있다. 정재홍은 지난 7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정재홍은 "상무에 간 사이에 팀이 연고지를 대구에서 고양으로 옮겼다. 그래서 돌아와서 처음에 어색하고 낯설었다"며 "하지만 계속 지내다보니 우리 집인 것 같은 느낌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수비부터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수비가 잘 되다보니 공격에서도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홍은 "모비스전때는 양동근 선배가 주축이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수비했다. 그러다보니 공격도 잘 됐다. 자신감이 생겨 이후에 더 좋아진 것 같다. 경기를 계속 뛰니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며 웃었다.

주전 포인트가드 전태풍(32)은 "최진수, 김동욱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다. 공격을 잘해주는 선수들이었는데 빠져서 힘들었다"며 "그런데 정재홍이 공격에 가담해주면서 훨씬 편하다"고 강조했다.

추 감독은 "정재홍이 신장에 비해 힘이 있는 선수다. 직접 해결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본인도 잘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정재홍을 투입하고 있지만 수비에서 역할을 해주고 공격에서도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면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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