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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바마에 “亞 평화에 깊은 관심 가져달라”

뉴시스 11-15 08:01


재선축하 전화통화…“양국관계 계속 강화될 것 확신”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재선을 축하한다”며 반갑게 인사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따뜻한 축하편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년간 한·미 양국이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협력을 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에도 양국관계가 계속 강화돼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을 통해 미국의 발전 및 세계평화와 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이 유엔안보리에 진출하고 GCF(녹색기후기금)를 유치하는 등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 대통령의 재임중 업적을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양국은 매우 훌륭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 4년을 이 대통령과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아쉬움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동맹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양국 파트너십과 우리 둘의 개인적인 우정 덕분”이라며 “역동적인 아시아는 세계 성장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끝으로 “아시아와의 관계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지난 4년간의 관심에 감사한다. Good-bye! My Friend(안녕! 내친구)라고 덧붙였다.

통화는 이날 밤 11시50분부터 약 10여분 동안 관저에서 진행됐고, 이 대통령의 축하서한에 대한 답신형식으로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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