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격리실 부족 때문에… 환자 주변인 방사능 노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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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실 부족 때문에… 환자 주변인 방사능 노출 ‘위험’

메디컬투데이 11-15 08:32



요오드 131 복용 후 2~3일 만에 퇴원하는 경우 많아우리나라에도 매년 갑상선 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격리실 부족 문제 때문에 환자의 주변인들이 방사능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요오드 131은 요오드(원소기호 I, 원자량 127)의 대표적인 방사성 동위원소로 흔히 ‘방사성요오드’라고도 불린다.

이는 우라늄, 플로토늄의 핵분열 생성물 중 약 3%를 차지하며 갑상샘 기능 진단과 같은 의학적 용도로도 쓰인다. 문제는 환자가 요오드 131의 많은 양에 노출 될 경우다. 이 경우 오히려 갑상샘암 등 갑상샘 관련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는 갑상선 암을 제거하기 위해 요오드 131을 복용한 환자를 통해 주변인이 ‘2차 피폭’을 받을 우려가 있는 점이다.
보건복지부는 고시 규정을 통해 1m에서 측정한 방사능 수치가 70μSv(마이크로시버트)를 넘지 않을 경우 환자를 격리실이 아닌 곳에 입원시키거나 퇴원시킬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오드 131의 반감기는 8.0197일로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이는 곧 요오드 131을 복용해 갑성선 암 제거 시술을 받았을 경우 약 8일 이상은 환자가 격리돼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각 병원마다 요오드 131 치료 환자를 격리할 병실이 부족하다 보니 대부분 2~3일 만에 환자를 ‘조기퇴원’ 시키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격리실을 운영할 경우 초기 건설비용도 많이 들고 만들어 둔다고 해도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다 보니 보건복지부 규정에만 걸리지 않을 경우 환자를 바로 퇴원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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