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중화권 전문기자가 파헤친 거대 중국의 맨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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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전문기자가 파헤친 거대 중국의 맨얼굴”

아시아투데이 11-15 09:01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hwjun@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중국에 관한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본 것처럼 중국 실상을 생생하게 전하는 책 ‘좋은 중국 나쁜 중국’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인터넷 검열로 밝혀진 명품녀 스캔들부터 자식 셋을 팔아 생활비로 충당한 미성년 부부 얘기, 자신의 신체를 경매한다는 광고 문구를 사이트에 올린 신세대의 엽기 행각, 뇌물을 안 준다고 임산부 항문을 꿰매버린 간호사, 중국 고위급 간부들의 섹스 스캔들 등 중국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다룬다. 또한 그 이면에 깔린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의 허와 실, 통제불능의 인구 증가로 식량난 문제에 봉착해버린 중국 정부의 딜레마 등이 명쾌한 해석과 함께 덧붙여진다.
아울러 이 책은 중국 정부가 숨기고 싶어하는 절대권력의 절대부패, 권력과 부의 세습 문제, 돈벌이 수단이 돼버린 소림사 주지의 행태, 수천억대 부호들의 연이은 자살이 시사하는 점, 대충대충 문화가 낳은 고속철 붕괴사건의 전말, 사회주의적 자본주의가 빚은 병폐,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중국 노동자들의 자살사건 등을 적나라하게 그린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패를 목표로 펼쳐가는 숨은 야망, 달라이 라마 와 북한 문제, 대만과의 관계, 파륜궁과 위구르인 문제, 동북공정 문제와 만리장성 길이를 연장하며 우리나라까지 속국으로 등재하려는 속셈, 커져버린 외교력을 바탕으로 ‘이어도’ 문제까지 밀어붙이고 있는 실태와 대비책 등을 소개한다.
문화면에서는 세계 3대 뮤지컬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와 올해 모옌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명실상부 문학계까지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현상, 전세계 미술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무서운 질주, 스포츠 분야에서도 미국을 위협하며 독주 체제를 만들어가고 있는 문화대국으로의 비상 등이 다뤄진다.
책은 ‘기상천외 중국-세상에 이런 일이’ ‘13억의 딜레마-숨기고 싶은 중국의 그림자’ ‘무소불위 문화대국으로의 비상’ ‘인권 사각지대’ ‘중국을 가로막는 5가지 장벽’ ‘저력의 중국-G1을 향한 질주’ 등 총 6장 34꼭지로 구성됐다. 각 꼭지마다 70여컷의 자료사진이 함께 수록돼 중국 실태를 사실감 넘치게 전한다.
중국과 대만에서 유학하고 중국 전역을 여행하며 견문을 쌓은 뒤 아시아투데이 국제부 중화권 담당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 추정남은 G2를 넘어 G1을 향해가는 중국의 빛과 그림자를 균형잡힌 시각과 통찰력으로 예리하게 분석했다.
중국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체험하고 실태를 가장 가까이서 접한 중화권 기자의 취재력을 바탕으로 대륙의 속살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저력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이 아직도 10여년전의 시각으로 중국을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쉽게 중국의 변화된 모습을 들여다보는 프리즘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13억 거대 중국의 맨얼굴과 G1을 향해 질주하는 저력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망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북오션 펴냄. 272쪽.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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