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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도드라지는 피부질환은?

메디컬투데이 11-15 12:32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해 발병한 피부염증질환 ‘화폐상 습진’

여름동안 잠잠했던 동전모양의 염증이 건조하고 쌀쌀한 겨울이 되자 온몸 곳곳에서 일어난다. 이내 극심한 간지러움 느껴지고 이 때문에 잠까지 이루지 못한다면? 이는 ‘화폐성 습진’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때 간지럽다고 긁거나 임의대로 연고를 바르는 것보다는 피부과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동전모양의 습진
화폐상 습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원형 모양 습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염으로 만성적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는 손등과 팔, 허벅지, 엉덩이 등 모든 신체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팔다리의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기곤 하는데 이때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 화폐상 습진이 발병할 수 있다.
아직까지 명확하게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자극성 물질과의 접촉 ▲태열 및 습진 ▲알레르기 ▲세균 감염 ▲정신적 긴장 등으로 인해 유발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알코올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폐상 습진은 초기에 아주 작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해 이후 딱지가 생기면서 원형이나 타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한다. 그리고 온몸에 퍼져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김낙인 교수는 “화폐상 습진은 어린 시절 아토피 피부염이 있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고 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한 건성피부라면 더 쉽게 나타나며 찬바람이 많이 불 때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정도가 심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음식은 화폐상 습진과 그리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존에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던 사람이라면 음식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 피부보습을 충분히 하는 게 중요
화폐상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이나 세제 등을 자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무제품이나 금속, 모직 등 가려움증과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소재와의 접촉을 피한다.
이와 함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삼가며 기름에 튀긴음식이나 매운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은 염증을 촉진시키고 소화기능을 떨어뜨리므로 피하도록 한다.
아울러 자외선은 환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으니 자외선이 직접피부에 닿지 않도록 가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낙인 교수는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 휴식 및 수면을 취해주며 스트레스 안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과일 등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로이드 연고는 핏줄이 슨다거나 피부가 얇아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기본적으로는 피부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으로 관리를 하고 부분적인 경우에만 연고제를 받는 게 낫다. 물론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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