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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험업 성장세 둔화 전망…저성장·저금리 기조 영향

메디컬투데이 11-15 12:32



보험연구원, 보험사의 적극적 대응 강조내년 보험산업 성장세가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013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15일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보험경영인 조찬회를 개최했다.
발표에 나선 보험연구원 윤성훈 동향분석실장은 2013년 보험산업은 2012년과 마찬가지로 저축성보험과 퇴직연금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저성장-저금리 기조 장기화의 영향으로 생·손보 전체적으로 2012년보다 10%p 하락한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생명보험의 경우 보장성보험이 소폭의 플러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저축성보험의 성장세가 둔화돼 3.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보장성보험은 유지율 개선에 따른 계속보험료 위주의 성장 유지와 신상품 출시 확대로 1.4%, 저축성보험은 금융시장 회복 지연과 올해 성장을 이끈 제도변화의 효과 소멸로 5%, 단체보험은 퇴직연금의 안정적 성장세로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년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과 연금부문이 계속보험료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원수보험료가 10.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장기손해보험이 저축성보험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12.1% 증가하고, 연금부문은 노후대비 수요 증가, 마케팅 측면에서의 세제 혜택 부각 등으로 1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내수시장 부진, 보험료 인상의 어려움 등으로 2.8%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손해보험은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2012년과 유사한 7.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성훈 실장은 저성장·저금리 기조 장기화라는 시장 환경의 변화와 소비자 신뢰 및 소비자 보호 강화에 대한 보험사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보험산업의 경영과제로서 성장성 측면에서는 ▲기회요인으로서 인구고령화 ▲신성장동력으로서 보유 및 출재 역량 강화, 저금리에 대한 대응으로는 ▲저금리 환경하의 시나리오 경영 ▲저금리 환경 하의 자산운용 전략 수립, 소비자 보호 강화에 대해서는 ▲소비자보호에 대한 적극적 인식 확대와 보험사의 사업 관행 혁신 등 다섯 가지 경영과제를 제시했다.

윤성훈 실장은 “민영건강보험의 수요확대와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한 사적연금시장의 성장 추세를 성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재보험시장의 환경변화에 대해 기존의 위험회피 목적의 과도한 출재전략에서 탈피, 보유 및 출재 역량을 강화해 재보험을 보험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실장은 “저금리 환경이 지속될 경우 보험사의 수익성과 자본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하에서 자산·부채의 예상위험을 전사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저금리 환경하에서 다양한 금리 시나리오에 대비해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에 대한 불신이 확대되고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면서 소비자 신뢰, 소비자 보호가 강조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보험사들의 경영 시스템과 관행을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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