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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시대 산업고도화정책 강화…국내 기업 어쩌나

아시아투데이 11-15 14:02



[아시아투데이] 정희영 기자(hyjung@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정희영 기자 = 중국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한국의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섬유산업의 경쟁력 차이는 단 1%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중국 시진핑시대 개막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연구’ 보고서를 통해 “시진핑호가 본격 출범해 산업구조 고도화정책을 적극 추진하면 업종과 품목에 따라 경쟁력 역전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한상의가 최근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10여개 업종에 대한 가격·품질·기술수준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100이라 할 때 중국의 경쟁력은 99.1로 0.9%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휴대전화 제조경쟁력은 우리의 93.3%, 철강은 92.7%, 유화는 91.6%로 이들 업종의 양국 간 경쟁력 격차는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조선업의 경쟁력은 우리의 85.0%, 자동차는 77.8%, 디스플레이는 76.7%로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조사대상 품목 중 경쟁력 격차가 가장 커 30.0%포인트(중국의 반도체 제조경쟁력이 우리의 70.0%)로 분석됐다.

이에 대한상의는 대중 산업경쟁력의 유지·확대방안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지능형 장비, 해양 엔지니어링, 자동차, 고기능 섬유, 바이오 등의 분야 등 차세대 핵심 원천기술 개발 △정보기기(IT)와 나노기술 등을 활용한 산업융합 촉진 △대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무버 전략 강화 등을 제시했다.

시진핑 시대에는 한중간 협력확대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상의는 “단순한 생산협력단계를 넘어서 기술중심협력으로 협력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한다”며 “세계시장을 겨냥한 공동 연구개발(R&D)를 활성화하고 국제표준 제정에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북동부(환발해만) 지역에 집중된 생산거점 위주의 진출전략도 전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상의는 “중국연안에 생산거점을 두는 전략보다는 중국의 미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중부지역 진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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