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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지산고' 교직원들 무더기 징계처분 일단락

뉴시스 01-12 19:02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여교사 성희롱과 학생 인권침해 논란을 빚어온 경기 파주시 지산고등학교 교직원들이 무더기 징계처분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산고 교장과 교감, 부장교사 2명 등 총 4명에 대해 경고처분과 인사조처를 하고 여교사 2명에게는 주의 처분을 결정해 지난 10일 학교 측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 학교는 교직원끼리 수십건의 민원·고발을 주고 받으며 진흙탕 싸움을 벌여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진술로 제기된 민원을 다 다룰 수 없어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만 검토한 후 처분을 내렸다"며 "5가지 지적사항을 개별건이 아니라 병합처리해 일단 결론을 짓고 학교 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감사 결과 이 학교는 학기 중 현금카드 기능이 있는 학생증을 만들면서 지역은행이 아닌 은행을 선정해 절차를 무시하고 체험학습비를 지출하면서 학내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직원 연수회 술자리에서 여고사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 등 모두 5가지 지적사항을 병합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난해 8월 경기도교육청에 감사를 요청하는 등 구성원들 간 갈등을 키워 경고조치하고 인사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고사 성희롱 문제는 사실관계를 따져봤을 때 부적절한 행동은 맞지만 성희롱까지는 아니라는 논의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산고 교사와 학부모회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 민원 20여 건, 국가인권위회 제소 8건, 감사원 민원·고발 4건 등 모두 30여 건의 민원을 내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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