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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슈퍼매치 잡은 황선홍 감독 "이제 시작"

뉴시스 06-18 20:31


【수원=뉴시스】권혁진 기자 =표류하던 FC서울이 되살아났다. K리그 최대 라이벌전인 슈퍼매치에서 웃은 FC서울 황선홍 감독은 "이제 시작"이라며 반등을 다짐했다.

서울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친 서울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 슈퍼매치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승점(20점)과 득점(18골)에서 수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서울은 골득실(서울 +3·수원 +1)에서 앞선 6위로 올라서는 성과도 거뒀다.

황 감독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고, 라이벌전이라 승리하고 싶었다.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 이행했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식기 동안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는데 슈퍼매치 승리로 선수들이 짐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다가올 홈경기를 잘 준비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3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하대성은 전반 32분 헤딩골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하대성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득점에 성공한 것은 2013년 11월24일 부산전 이후 1302일 만이다.

중원에 배치된 하대성은 득점 외에도 여러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황 감독은 "(하대성은) 경기 컨트롤과 상황에 따른 판단이 뛰어난 선수"라면서 "지속적인 활약을 원한다. 하대성은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황 감독은 기존의 스리백이 아닌 포백으로 수원을 낚았지만 이 포메이션을 유지할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운을 뗀 황 감독은 "포백을 섰을 때 나올 수 있는 (위기) 장면을 감안해야 한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은 공격적인 모습이지만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은 안방에서 일격을 당했다. 2015년 4월18일 5-1 승리 이후 슈퍼매치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이다.

서정원 감독은 "홈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한 만큼 팬들께 즐거움을 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미드필더진의 세밀함이 아쉬웠다"면서 "오히려 다시 한번 정비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곱씹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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