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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류현진, 샌디에이고전 5이닝 3실점···패전 위기

뉴시스 08-13 12:31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류현진(30·LA 다저스)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류현진은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변화구 위주의 피칭으로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5이닝 동안 108개(스트라이크 68개)의 공을 던졌다.

5회말 현재 다저스가 1-3으로 끌려가고 있다. 이대로 패한다면 류현진은 시즌 7패째(4승)를 기록하게 된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3으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모든 구종을 시험하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요리했다. 1회초 커브와 슬라이더, 커브를 결정구로 앞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2회엔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윌 마이어스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코리 스판진버그를 상대로 높은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오스틴 헤지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줄리스 차신마저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호투가 예상됐지만 3회부터 5회까지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3회 호세 피렐라와 헌터 렌프로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4회는 선두타자 솔라르테르 상대로 7가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이어 스판진버그에 안타를 내준 후 헤지스에게 진루를 허용해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상대 투수 차신에게 안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5회 마이어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90마일(145㎞)짜리 직구가 통타당한 것. 4경기 만에 피홈런을 허용했다.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 투구수가 늘어난 류현진은 5회말 타석에서 교체됐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25로 떨어졌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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