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신태용 감독 '세르비아는 벅찬 상대, 콜롬비아전처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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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세르비아는 벅찬 상대, 콜롬비아전처럼 하겠다"

뉴시스 11-13 17:31


【울산=뉴시스】 권혁진 기자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하루 뒤 만날 세르비아의 전력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2018 러시아월드컵에 대비할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감독은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전 기자회견에서 "세르비아는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팀이고 중국과 좋은 경기를 하고 들어왔다. 우리에게는 벅찬 상대다. 피지컬도 좋고 선수 개개인이 좋은 리그에서 경기를 한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세르비아는 1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평가전을 펼친다.

세르비아와의 A매치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는 1승씩을 나눠 가졌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1년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박주영(FC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일부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세르비아는 여러모로 우리보다 한 수 위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신 감독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과 동유럽 선수들에게 약한 면이 있었다. 파워에서 밀렸기 때문"이라며 "피지컬과 파워가 좋으면 민첩성은 떨어질 것이다. 부딪쳐보면 월드컵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르비아전 역시 콜롬비아전과 마찬가지로 4-4-2 포메이션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몇몇 선수는 바뀌겠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 (콜롬비아전에서) 잘된 점이 유럽 팀에도 통할 지 해봐야한다. 포메이션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내일 경기 각오는.

"세르비아는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팀이다. 중국과 좋은 경기를 하고 들어왔다. 우리에게는 벅찬 상대다. 피지컬도 좋고 선수 개개인이 좋은 리그에서 경기를 한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콜롬비아전에서 잘했던 것을 바탕으로 세르비아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김승규가 빠졌는데 누굴 쓸 생각인가.

"김승규가 어제 훈련 중 동료와 함께 점프 후 내려오면서 부상을 당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줬다. 남은 두 명의 선수와 오늘 마지막 훈련까지 한 뒤 결정하겠다."

-전술적인 변화가 있나.

"몇몇 선수는 바뀌겠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 선수들이 자주 모일 시간이 없다. (콜롬비아전에서) 잘된 점이 유럽 팀에도 통할 지 해봐야한다. 포메이션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세르비아전이 월드컵에 어떤 도움이 될까.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과 동유럽 선수들에게 약한 면이 있었다. 파워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그 부분을 어떻게 깨뜨리느냐를 준비하고 있다. 피지컬과 파워가 좋으면 민첩성은 떨어질 것이다. 부딪쳐보면 월드컵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파가 못 뛰는 동아시안컵 준비는 얼마나 됐나.

"동아시안컵은 깊이 있게 생각 안 했다. 해외파가 돌아가면 대체 선수가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선수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선발을 해야 하니 거기에 맞는 포메이션으로 바뀔 수도 있다."

-오늘이 유럽파와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훈련인데 특별히 확인할 것이 있나.

"유럽파 선수들 마지막 훈련에서 점검할 부분은 없다. 내일 세르비아전에 맞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트피스 실점이 많은데.

"콜롬비아전 수비시 대응이 미흡했다. 크리스티안 사파타가 들어갈 때 타이밍을 끊지 못한 것에 대해 어제 다시 한 번 훈련했다. 러시아전 코너킥 실점은 우리가 완전체가 아니라 안정되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집중해서 세트피스 훈련을 계속 할 것이다. 실수를 반복적으로 하면 안 된다. 실수를 하지 않도록 훈련 때마다 강조하고 있다. 신체 조건이 약하기에 좀 더 집중해야한다."

-콜롬비아전 승리로 분위기가 좋아졌나.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면 맘은 훨씬 편해졌다. 콜롬비아전을 하기 전까지는 나 뿐 아니라 선수들 전체가 안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만약에 이번에도 잘못되면 다음엔 더 힘들 것이라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3일 밖에 준비를 안 했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다른 때와 달라졌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졌다.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긍정적이다. 내일 경기도 활기차게 할 것 같다. 주눅 드는 경기보다는 자신 있게 임할 것이라고 믿는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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