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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30석으로 대안 정당 표방하며 출발, 하지만 미래는?

NTM뉴스 2018-02-14 04:01




(NTM뉴스/강홍구 기자)호남에서 민주평화당과 경쟁, TK에서 자유한국당과 경쟁, 험난한 미래

13일, 잡음이 심했던 바른미래당이 우여곡절 끝에 중도.보수 대안정당을 표방하면서 30석 규모의 원내 3당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국민의당(21석)과 바른정당(9석)은 합당안을 의결하고 바른미래당을 공식 창당하고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을 초대 공동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양당은 원내대표에는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사무총장에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사무부총장에는 바른정당 김성동 전 의원 등 주요 당직을 반분했다.

당 대주주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당직을 맡지 않았다.

유 공동대표는 “건전 보수 국민들에게는 진짜 보수의 새 희망이, 시대착오적 운동권 정부의 불안하고 무책임한 국정운영에 실망하고 등을 돌리기 시작한 국민들에게는 더 믿을 만한 대안정당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모든 광역과 기초 지역에 바른미래당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적폐를 뿌리 뽑겠다면서 개혁법안 한 건 처리하지 않고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으로 나뉘어 싸움만 하는 것이 121석 여당과 117석 제1야당의 현주소”라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호남 기반의 국민의당과 영남 중심의 바른정당이 일단 합당으로 바른미래당을 창당했지만 미래는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원래 국민의당 39석, 바른정당 9석이던 양당에서 의원들이 이탈하면서 의원수가 줄어드는 ‘마이너스 통합’이 됐고, 적은 지지율이나마 호남을 기반으로 했던 상황이 합당으로 인해 또 다시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체성과 역사가 다른 양당이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있을지도 미지수로 당내에선 국민의당계와 바른정당계로 나누어져 싸우게 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어쨌든 바른미래당의 창당으로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신 4당 체제’로 재편됐고, 바른미래당과 민평당 간 캐스팅보터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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