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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신미숙 인사비서관 2차 소환조사

아시아투데이 2019-04-19 23:16



[아시아투데이] 이욱재(luj111@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재차 불러 조사했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신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이 신 비서관을 부른 것은 지난 10일 이후 두 번째이다.
검찰은 신 비서관을 상대로 청와대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채용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사전에 면접 관련 자료를 특정 인사에게 건네도록 환경부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비서관은 친정부 성향의 언론인 출신인 박모씨가 환경부 산하기관 감사 공모에 탈락하자 지난해 7월 안병옥 당시 환경부 차관 등을 청와대로 불러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등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환경공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채용에 개입했고 이 같은 지시를 청와대가 내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채용방식은 환경부 국장이 개별 채점해 합산 평가하는 방식에서 협의를 통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뀐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신 비서관의 진술내용을 토대로 그의 상관인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 등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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