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WHO, '게임중독' 질병 분류...게임업계 '문화, 예술 참여 권리 박탈'

텍스트 크게 텍스트 작게 인쇄하기

WHO, "게임중독" 질병 분류...게임업계 "문화, 예술 참여 권리 박탈"

아주경제신문 2019-05-25 22:16


WHO,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게임업계가 권리박탈을 내세워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5일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지정은 UN 아동권리협약 31조에 명시된 문화적, 예술적 생활에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사진=연합뉴스]이날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중독에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WHO회원국 전 세계 194개국은 오는 2022년부터 WHO권고에 따라 게임중독 질병 문제를 각국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국내 통계청은 다가오는 2020년 반영을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차기 개정연도인 오는 2025년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게임중독 질병코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공대위는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지정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더불어 국내 도입 반대를 표명한다며 미국 정신의학회의 공식 입장과 같이 아직 충분한 연구와 데이터 등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지정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 생각된다고 WHO의 결정을 규탄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문화적 권리인 게임을 향유하는 과정에서 죄의식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됐으며, 게임 개발자들과 콘텐츠 창작자들은 자유로운 창작적 표현에 있어 엄청난 제약을 받게 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게임을 넘어 한국 콘텐츠산업의 일대위기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게임과 콘텐츠 산업의 뿌리가 흔들 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근거가 없어 계류되거나 인준받지 못했던 게임을 규제하는 다양한 법안이 다시 발의되는 사태가 발생 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분위기의 증가로 인해 젊은이와 기성세대 간의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게임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반대운동을 개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소라 기자 sora6095@ajunews.com

이소라 sora6095@ajunews.com

★추천기사


[영상] “목 아파!” “진짜 실망이다”···한국판 '쥴(JUUL)' 출시 리뷰 (feat. 니코틴 0.7ml 효과) [이슈옵저버]


셀럽 뜻 뭐길래, 화제? 기안84 "패션쇼에 셀럽으로 초대 받아"


'잼심시간 다수소수 특집' 잼라이브 힌트(5월 24일) '12시가 되면 스크래치 열린다!'


‘스타일난다’ 김소희 전 대표, 10년 전 ‘대박’ 예상 못 했던 이유는?


'우신사' 검색하고 이벤트 링크 누르니…이거 준다고?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네티즌 의견(0)

※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기타 불법적인 글을 게시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글쓰기
작성자 댓글내용 작성날짜 댓글삭제
 

정정·반론·추후보도 정정·반론·추후보도

    내가 본 최근 뉴스

    드림엑스 뉴스 편집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