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아주 쉬운 뉴스 Q&A] 필수품된 배터리···지금은 'BoT'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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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뉴스 Q&A] 필수품된 배터리···지금은 "BoT" 시대

아주경제신문 2019-06-13 00:16


[아주 쉬운 뉴스 Q&A] 필수품된 배터리···지금은

[아주 쉬운 뉴스 Q&A] 필수품된 배터리···지금은

[아주 쉬운 뉴스 Q&A] 필수품된 배터리···지금은


BoT 세상을 표현한 그림. [사진=삼성SDI 제공]스마트폰, 노트북, 무선청소기, 각종 웨어러블 기기, 나아가 전기자동차까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각종 제품들에는 배터리가 필수인데요.
매일매일 가지고 다니는 배터리는 적게는 한두개에서 많게는 수십개에 이릅니다. 배터리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 되는 세상을 의미하는 BoT(Battery of Things) 시대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Q. BoT 무엇인가요?
A. BoT란 Battery of Things의 줄임말로 한국말로는 사물 배터리입니다.
BoT는 책 에너지 혁명 2030의 저자인 토니 세바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2015년에 언급해 이목을 끈 개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보기술(IT) 제품, 운송수단 등 사람이 활용하는 모든 사물에 배터리가 동력원으로 활용되고, 나아가 배터리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최근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무엇보다 필수적인 것이 배터리가 된 것이죠.
사람들은 IoT의 기반 기술로 5세대 이동통신(5G) 등 차세대 통신에 주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배터리가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Q. BoT 세상의 특징은?
A. 배터리를 통해 소비자들은 우선 선이 없는 무선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컴퓨터, 태블릿 PC 외에도 보조배터리, 카메라, 드론 등을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태양광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내연기관이 없는 전기자동차를 통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게 됐죠. 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전기휠체어, 전동킥보드 등 이동 수단에서 전기 동력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삼성SDI 모델들이 자사 배터리가 적용된 전기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제공]Q. 최고의 배터리 누가 만들까?
A. 배터리는 한국 산업에서 제2의 반도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은 특히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세계 배터리 누적 사용량에서 톱 10에 무려 3개 회사가 자리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죠.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각각 4위와 6위, 9위를 차지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282%의 성장률을 보이며 두드러진 성과를 냈습니다.LG화학도 90.4%의 성장률을, 삼성SDI는 4.9%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Q. 배터리 3사, 목표는?
A. 국내 배터리 3사는 더 오래가면서도 안전한 배터리 개발에 집중해 한국의 배터리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삼성SDI는 여러 전시회를 통해 한번 충전에 60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비롯해 전고체, 플렉서블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밖에도 삼성SDI는 다양한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해 무선청소기,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등 Non-IT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될 주행거리 500km 3세대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올 연말까지 70GW, 2020년에는 100GW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도 올해 안에 한번 충전하면 5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해, 2021년부터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또전기차 이외에도 비행기, 선박, 산업용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새로운 배터리 사업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김지윤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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