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VR 숙련자는 아쉽고 입문자에게 적당한, 스마일게이트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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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숙련자는 아쉽고 입문자에게 적당한, 스마일게이트 "로건"

게임메카 2019-07-15 19:01


VR 숙련자는 아쉽고 입문자에게 적당한, 스마일게이트

VR 숙련자는 아쉽고 입문자에게 적당한,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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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국산 VR 액션게임 ‘로건: 씨프 인 더 캐슬’이 출시됐다. 간만에 제대로 된 VR 신작이 출시됐다는 것도 기쁘지만, 해외가 아닌 국내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에서 제작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
‘로건: 씨프 인 더 캐슬’은 중세 유럽풍 세계를 배경으로 ‘블랙스톤’이라는 성에 재화를 훔치기 위해 잠입한 도둑 ‘로건’의 이야기를 다뤘다. 경비병을 피해 숨고, 필요하면 암살하는 짜릿한 잠입액션을 VR로 실감나게 선사한다. 말만 들었을 땐 VR 버전 어쌔신크리드, 아니 좀도둑크리드라는 느낌이 강하다. 과연 ‘로건: 씨프 인 더 캐슬’은 어떤 게임일까? 게임메카가 직접 플레이해봤다.
▲ VR 잡입액션 "로건: 씨프 인 더 캐슬"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숨바꼭질의 원초적인 재미 잘 살렸다
‘로건: 씨프 인 더 캐슬’은 정말 정직하다. 플레이어는 타이틀 그대로 ‘로건’이라는 도둑(씨프)이 성 안에 잠입(인 더 캐슬)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VR로 즐기게 된다. 게임은 간단하다. 성을 지키는 경비병을 피해 곳곳에 놓여 있는 재화를 훔치는 것이다. 재화는 컨트롤러를 가져다 트리거를 쥐면 마치 실제로 손으로 쥐듯이 들어올릴 수 있다. 훔친 재화는 돈으로 환산되며, 돈은 스테이지 클리어 후 점수 역할을 한다.
경비병은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소리에 반응한다. 맡고 있는 경비 구간을 빙빙 돌며 순찰하는데, 플레이어를 발견하거나, 특정 소리를 들었을 경우 몸에 빨간 테두리가 생기며 경계 태세를 취한다. 이 경우 근처 벽이나 장식물 뒤에 재빠르게 숨어야 한다. 
경비병 시야가 생각보다 많이 좁아서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 대놓고 서있는 것이 아니라면 잘 걸리진 않는다. 하지만 VR 헤드셋을 통해 전달되는 점점 커지는 발소리, 바로 앞을 지나가는 경비병의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바라보고 있자면 어느새 현실에서도 적극적으로 몸을 숙이거나 기울이며 숨게 되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다.
▲ 시야가 그렇게 넓지 않아 대충 숨어도 들키진 않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그렇다고 대놓고 숨거나 소리를 내면 걸린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노말 난이도 기준 별도로 경비병 위치를 표시해 주지 않는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귀를 기울여 대화, 발걸음, 문 여닫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듣고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 허겁지겁 재화를 훔치고 있는데 예고 없이 경비병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어 아슬아슬하게 숨는데 성공하는 짜릿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VR을 통해 실감 나게 전달되기 때문에 숨바꼭질의 원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간간히 경비병을 암살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오는데, 그런 장소에는 주변에 각목이나 도자기, 촛대 등 손에 들고 내려칠 만한 흉기가 놓여져 있다. 컨트롤러를 든 손을 뻗어 조용히 흉기를 집어 들고 경비병 뒤로 다가갈 때, 들키진 않을까 하고 싸늘한 긴장감이 흐른다. 그리고 뒤통수를 가격할 때 한꺼번에 밀려오는 쾌감은 말로 이룰 수 없다. 단, 현실에서 본인 앞에 무언가 있진 않은가 꼭 확인하고 손을 휘두르자. 쾌감이 현실 모니터 타격감으로 바뀔 수 있다.
▲ 도자기를 집어들고 경비병 뒤로 다가가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암살 성공, 열쇠를 챙기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도둑질할 재화는 생각보다 눈에 잘 띄며, 상당히 많이 놓여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눈에 보여도 귀찮아서 주우러 가기 싫을 정도다. 재화는 많이 모을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게임 클리어 여부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꽤 아슬아슬하게 경비병을 따돌려야 하는 장면일 경우 알면서도 지나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업적 해금을 원한다면 다소 귀찮더라도 구석구석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 재화는 먹지 않아도 큰 영향이 없으나, 스테이지마다 고정적으로 세 가지 ‘보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보물은 각각 반지, 빗, 메달 모양을 하고 있으며, 황금색으로 빛나는 일반 재화와 다르게 무지개색으로 빛난다. 모두 모으면 업적을 달성할 수 있고, 새로운 모드를 해금할 수 있다.
▲ 좌측 "보물"과 우측 일반 재화 (사진: 게임메카 촬영)
빠져드는 스토리, ‘좀도둑크리드’ 아닌 ‘명탐정 로건’이었다
‘로건: 씨프 인 더 캐슬’이 재미있는 것은 숨바꼭질만이 아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펼쳐지는 도둑 ‘로건’과 여기사 ‘빅토리아’가 펼치는 탐정극이 꽤나 볼만하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블랙스톤’ 성의 영주 ‘콘라드’는 어느 날 집무실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여기서 영주 ‘콘라드’ 살해 사건 용의자로 여기사 ‘빅토리아’가 지목되는데, ‘빅토리아’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도망치는 도중 우연히 만난 도둑 ‘로건’에게 진범을 밝힐 증거를 훔쳐달라고 의뢰한다.
▲ 도주 중인 여기사 "빅토리아"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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