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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헌고 학생들 "정치편향 주입 받았다", 교육청 조사 착수

뷰스앤뉴스 2019-10-23 11:31



일부 교사 "조국 가짜뉴스 믿으면 개돼지" "박정희 칭찬은 일베"
서울시교육청은 23일 학생들이 일부 교사들로부터 정치편향적 내용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인헌고등학교에 대한 특별장학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담당자 수십명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인헌고로 나가 특별장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헌고 학생 150여명이 전날 서울시교육청에 "정치적 편향을 강요하는 일부 교직원의 행태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속히 감사에 착수해달라"는 감사 청원서를 내고 야당들도 맹비난하는 등, 파문이 급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헌고 3학년 학생들이 만든 ‘인헌고 학생수호연합(학생수호연합)’은 청원서에서 일부 교사들이 학생에게 반일구호 제창을 강요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믿으면 개·돼지라고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우파진영은 멍청하다고 발언하거나, 학생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업적을 칭찬하면 "일베"라고 매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20여명으로 시작된 학생수호연합 계정의 가입자 수는 22일 현재 1천800여명으로 급증한 상태다.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은 이날 오후 4시30분 인헌고 정문 앞에서 학생 결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사" 명단을 발표하려 했으나 명단 공개는 일단 철회했다.
인헌고는 지난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간 일일교사 활동을 하면서 혁신학교 필요성을 역설했던 학교여서, 서울시교육청은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 박도희 기자 (tgpark@view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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