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손학규 '개인 비서에게 현금으로 줘 당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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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개인 비서에게 현금으로 줘 당비 냈다"

뷰스앤뉴스 2019-10-23 14:31



이승호 개인비서 "드릴 말 없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3일 당비 대납 의혹에 대해 "내가 부담했다. 내 개인비서에게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임헌경 전 사무부총장이 내 당비를 대납을 했다면 임헌경 이름으로 했겠냐. 손학규 이름으로 했겠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고위에서 장진영 대표 비서실장은 손 대표 당비를 납부한 임헌경 전 사무부총장에게 손 대표 개인비서인 이승호씨가 돈을 입금한 내역을 공개했다.
장 실장은 "은행 거래 내역, 입출금 거래 내역, 이런 것들을 데이터로 해 제가 정리한 것으로, 손 대표 당비가 월 250만원인데 2018년 10월 30일부터 2019년 5월 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임헌경 당시 사무부총장 은행계좌에서 바른미래당 당비 납부 계좌로 입금됐다"며 "그런데 이 당부납부일로부터 약 5일에서 일주일 사이에 이승호라는 손 대표의 개인비서를 해왔던 자의 계좌로부터 임 전 사무부총장의 계좌로 동일액 250만원이 송금된 기록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납부된 경위에 대해 물어봤더니, 임헌경은 당시 사무부총장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들, 당직자들의 당비가 제대로 납부되지 않고 있다는 그런 사실을 발견하고 당대표로서 모범을 보일 필요 있기에 매월 말일에 정확하게 당비를 납부해야된다는 모습을 보여야된다고해서 본인이 납부를 제때 맞춰서 하고 손 대표로부터 송금을 받는 그런 방식을 취했다, 이렇게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손 대표 250만원 당비를 이렇게 2018년10월 30일 부터 2019년 5월 1일까지는 임헌경씨의 재직 당시인데, 이런 방식으로 당비를 납부했고 그 이후로는 개인비서를 했던 이승호씨의 계좌로부터 직접 당에 당비가 납부됐다"며 "다만 이렇게하다보니 당비 납부일이 임헌경 전 사무부총장이 했던 것처럼 정확하게 월말에 딱딱 들어간 게 아니라 다소 늦어져 월초나 돼 납부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본인이 이승호씨에게 당비를 입금한 내역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돈을 준 자료가 뭐가 필요하냐"며 "내가 현금으로 줬다. 내 개인비서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기자들이 "본인 명의로 왜 안 했느냐"고 묻자, 손 대표는 "임헌경 당시 사무부총장이 당이라 생각하고 보낸 거고 임 전 부총장은 자기 계좌에서 넘긴거니까... 임 부총장이 그만두고 나서는 이승호 비서가 당으로 직접 보냈다고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가 개인비서라고 주장한 이승호씨는 손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있는 동아시아미래재단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승호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손 대표가 현금으로 당비를 줬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후속 통화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은 "기자에게 제가 답변할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 이지율 기자 (lee2jiyul@view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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