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한 서산 부춘동 한상영 통장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한 서산 부춘동 한상영 통장

국제뉴스 2020-03-27 01:31



▲ 한상영 통장.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 부춘동에서‘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통장이 있어 화제다.

읍내 31통 통장으로 부춘동통장단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한상영(60ㆍ사진)씨가 그 주인공.

26일 부춘동에 따르면, 음암면 부장리에서 한서자동차매매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한 통장은 최근 단지에 입주해 영업 중인 자동차매매상사에 임대보증금 500만원씩을 돌려줬다.

이곳에 입주한 매매상사는 모두 8곳으로 한 통장이 내려준 임대 보증금은 총 4천만 원이다.

한 통장은 당초에는 임대료를 깎아줄까 했으나 자금 유동성이 중요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의 특성 상 목돈이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임대보증금을 인하했다.

그 역시도 지역에서 30년 가까이 중고자동차 매매업을 해왔기에 업주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 통장은 "코로나 19로 경기가 많이 위축되면서 중고 자동차 매매시장 역시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다"며 "크지 않은 돈이지만 업주들이 위기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춘동통장단협의회장인 한 통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기부하고 화재로 갈 곳을 잃은 수급자 가정에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선행을 베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통장단협의회 회원들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30여 년 동안 새마을지도자, 체육회 임원, 통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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