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독감 백신 사망자 '쇼크' 가능성 배제 안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독감 백신 사망자 "쇼크" 가능성 배제 안해

NTM뉴스 2020-10-22 09:11




(NTM뉴스/김유진 기자)"접종 전, 열 있거나 컨디션 안 좋으면 접종 하지 말아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9명이 잇따라 숨진 것과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초기 사망자 6명 중 2명만이 의학적 근거는 부족하지만 급성 중증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아낙필락시스)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호흡곤란, 심박수 감소, 어지럼증 등 증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21일, 정 본부장은 독감 백신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아픈 증상이나 만성 질환이 있으면 의사에게 알리고, 노약자는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고, 접종 후 의료기관에 20~30분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일까지 1,297만 건의 무.유료 접종이 이뤄졌으며 20일까지 431건(무료 277건, 유료 154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있었는데 대부분 경증이었다. 증상은 국소반응 111건, 알레르기 119건, 발열 93건, 기타(두통.근육통.복통.구토 등) 104건 등이다.

전문가들은 “접종 전 열이 있거나 컨디션 안 좋은 경우는 접종을 미루고, 과거 접종 후 두드러기.알레르기가 심했다면 안 맞는 게 좋다. 아나필락시스는 빠를 때는 1시간 안에 오지만 늦을 때는 반나절 만에 올 수도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의 경우 하루 동안 과한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독감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해 피해 보상을 받은 사례는 2009년 접종 후 밀러-피셔 증후군 진단을 받고 이듬해 2월 사망한 65세 여성 1명뿐이다. 이 증후군은 희귀 말초신경병증으로 근육마비나 운동능력 상실 등을 수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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