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한울3.4호기 건설 중단 한수원 패싱, 산자부는 책임 떠넘겨

한울3.4호기 건설 중단 한수원 패싱, 산자부는 책임 떠넘겨

한국에너지신문 2020-10-23 15:17



[한국에너지신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원전 운영관리가 엉망이다.

한수원이 원전 설비개보수 작업을 추진했다가 잇따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4일 국민의 힘 윤영석 의원이 한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고리 2호기는 2017년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개보수 신청을 했다가 철회한 것이 12 건이었으며 2025년과 2026년에 설계수명이 다하는 한빛1.2호기는 20건씩 철회하였으며 2034년과 2035년 설계수명인 한빛3.4호기는 6건을 철회 했다.

전체적으로 52건의 설비개보수를 신청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수원은 윤의원에 보낸 자료에서 "운전방법 개선으로 대체가능하고 개선효과가 미미하다고 판단해 철회 했다" 고 밝히고 있다.

윤 의원은 "한수원이 고리2호기와 한빛 1.2호기의 설비 개선을 잇따라 취소한 건 탈 원전 일정에 따라 어짜피 폐쇄할 원전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겠다는 의도"라며 "원전개보수를 하지 않고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다음 정부가 원전정책을 되돌리려 할 경우 더 큰 비용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원전업계에서는 설비를 노후화시키는 것은 안전에 최대 금기 사항으로 탈원전으로 가는 길에 원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그리고 윤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서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을 백지화 하면서 사업시행자인 한수원의 의견은 참고하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울원전 3.4호기는 2017년 초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지만 건설 중단 결정과 관련해 한수원은 "정부 관계자와 협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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