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Lenovo)가 임베디드 컴퓨터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씽크엣지(ThinkEdge)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레노버의 기존 엣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구축된 씽크엣지 SE30 및 SE50은 작고 견고하며 엣지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처리, 보안 및 확장성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만큼 강력하다.
새로운 레노버 씽크엣지 장치는 인텔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의 데이터 요구 사항에 맞게 제작된 임베디드 엣지 컴퓨터다. 씽크엣지 SE30은 산업용 컴퓨팅을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i5 vPro 프로세서와 최대 16GB 메모리 및 1TB 스토리지, 쿨링팬 없이 영하 20도부터 영상 60도(-20 ~ 60°C)까지 작동 온도 범위를 가지며 4G 및 5G 모듈을 모두 지원한다.
씽크엣지 SE30용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는 스마트 소매용 키오스크 및 ATM, 제조 환경의 자동화된 생산 라인, 의료 분야의 의료기기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씽크엣지 SE50은 엣지 환경에서 더 높은 분석 및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다용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산업용 컴퓨팅을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i5 또는 i7 vPro 프로세서와 최대 32GB 메모리 및 2TB 스토리지, 팬리스 0~50°C 작동 온도 범위에 IP50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최종 사용자는 씽크엣지 SE50을 이용해 분산된 IoT 장치의 실시간 데이터를 집계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WAN을 통해 IoT 데이터를 필터링하고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 센터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OpenVINO 툴킷을 활용해 최첨단 실리콘과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엣지 AI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레노버 씽크엣지 SE30 및 SE50은 2021년 중반부터 전세계 일부 시장에서 공급된다.
보드나라 이수원 기자 / sw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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