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 월성동과 선덕여자중학교 사회참여동아리 "너, 나, 그리고 어울림" 동아리와 마을교육 공동체 회원들은 102주년 3·1절을 맞은 1일 인왕동 일대에서 "우리 동네 태극기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의 모든 활동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3·1절을 기념하고 태극기를 알리기 위해 이영우 선덕여중 교감과 정의석 담당교사를 비롯한 학생들과 월성동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선덕여중 학생들은 3·1절과 현충일, 한글날 등 총 7번의 국경일마다 "우리 동네 태극기 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태극기 게양율을 높이고 성숙한 시민의식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목 선덕여중 교장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과 호국안보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선덕여중 학생들과 마을교육 공동체에서 함께한 이번 태극기 달기 행사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함께 국경일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