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뉴스 : 음성군, 위드코로나 대응 구체적 '감염병 지역 매뉴얼' 필요

음성군, 위드코로나 대응 구체적 "감염병 지역 매뉴얼" 필요

내외뉴스통신 2021-03-05 16:31



내외뉴스통신, NBNNEWS    조병옥 군수,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비대면 브리핑
사진=음성군청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1918년 가을 러시아 시베리아 철도를 타고 한반도를 휩쓸었던 스페인 독감으로 인해 한반도 들녘마다 상여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잔인하게 사람들의 심신과 삶의 터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스페인 독감은 14만명을 죽이고 어느순간 조용히 사라졌다. 수많은 희생속에서 스스로 그에 대응한 면역력이 생겼을 것이다.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여기저기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한다고 하지만 인류는, 더 강한 근육을 키우고 성난 괴물이 되어 나타날 전염병에 대한 대비를 지속적으로 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염병의 컨트롤타워 질병관리청의 지침만 바라볼 수는 없다. 본부의 기본지침은 지키되 지방자치단체 별도로 지역현실에 맞는 치밀하고 구체화된 매뉴얼이 있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아직 멀었다. 백신접종 또한 면역력을 키우는 역할의 백신일 뿐 치료제가 아니다. 그마저도 우리는 올 연말까지 기다려야 한다.
감염병은 문명사회의 변화를 더욱 빠르게 진행시킬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에 대응해 전개할 방향을 미리 구체화 시켜야 할 것이다.
음성군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용적 대응 매뉴얼이 준비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질병관리청 지침에만 의존할 상황은 아닐 것이다.
음성군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확진이 이어지며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선제검사가 진행된다. 자체 기본 매뉴얼이 있었다면 벌써 했어야 맞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늦은감은 있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더욱 더 철저히 앞으로를 위해 대비해야 할 것이다.
8일부터 관내 815개 기업체 4147명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선제검사가 실시되며 대소면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된다.
조병옥 군수는 5일 코로나19 집단확진과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군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7기 조 군수의 발품행정이 빛을 발하는 시점이 목전이다. 자칫 조 군수의 마음에 거친 자갈밭이 생길까 우려된다.
뒤늦게 방역소독하며 중앙지침에 의한 시키는 것만 하는 음성군보건소가 아닌 지역형 구체적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준비해 선제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일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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